矢量插画나를 담는 과정 : 클라우드의 ‘과거의 오늘’ 사진들을 클릭한다. 대부분 가볍게 스마트폰으로 찍고 자동 업로드된 사진들이지만 시간을 갖고 보게 된다. ‘이때는 기분이 정말 좋았는데’ ‘이때는 정말 묘한 기분이 들었는데..’ 사진들을 보며 느껴지는 건 당시의 나의 감정들이다. 나는 자연스럽게 그 감정에 빠져든다. 사진에는 당시 나의 감정도 같이 ‘찰칵!’ 소리와 함께 담긴다. 사진은 결국 나를 담는 과정이 아닐까. ________ (BGM은 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