绘画35. 첫 발자국 : 새하얀 종이 위에 처음으로 글자를 쓰는 것, 캔버스 위에 처음으로 연필을 올려 스케치를 하는 것. 모두 하나의 발걸음이다. 그것도 아주 떼기 어려운 첫 발자국. 나는 문득문득 "재밌겠다" 라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들이 떠오르는 편인데, 대부분은 노트 한구석에 적혀졌다가 영영 빛을 못보고 없어지고 만다. 상상의 순간은 즐겁지만 그것을 현실로 옮겨 시작하려는 순간 여러가지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들려오기 때문이다. 힘들거야,